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인 황사의 발원지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와 황하중류의 황토지대입니다.
황사는 중국대륙이 봄철에 건조해지면서 북부 고비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 황하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3000∼5000m 상공으로 올라갔다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게 됩니다.
봄철 황사는 장거리를 이동하는 관계로 먼지농도 입자가 미세해 두피에 쌓일 경우 모공을 막거나 모공내로 침투해 모발이나 두피에 각종 염증이나 각질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황사 입자에 포함된 수은,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 물질이 두피를 지속적으로 자극할 경우 두피, 모발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황사예보가 있을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시 가벼운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점성이 강한 헤어제품 등은 먼지와 결합에 두피를 자극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귀가 후에는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샴푸해 주는 것이 봄철 두피 관리에 중요합니다.
'모발 이야기 > miscellan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나스테라이드와 도핑테스트 (0) | 2012.07.24 |
---|---|
모발이식 수술 전 준비 (0) | 2012.05.19 |
성장기 탈모 (anagen effluvium) (0) | 2012.04.07 |
모발이식과 MRSA 감염 (0) | 2012.04.05 |
모발관리 (0) | 2012.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