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시 epinephrine의 부작용

안정성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epinephrine은 국소조직 독성(local tissue toxicity)과 전신 독성(systemic toxicity) 모

두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국소적 독성으로는 퇴행기 탈모(telogen effluvium), 이식모낭 생착률 저하(decreased graft survival), 이식부 괴사

(central recipient area necrosis), 창상치유 지연(delayed healing), 감염률 증가(increased infection rate) 등을 야

기할 수 있고, 전신 독성으로는 불안(anxiety), 진전-떨림(tremulousness), 발한(diaphoresis), 혈압상승

(hypertension), 심계항진(palpitations), 부정맥(cardiac arrhythmia)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epinephrine의 사용은 안정적인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조심스럽게 사용을 해야하며, 협심증

(unstable angina), 부정맥(heart arrhythmia),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uncontrolled hypertension)을 가진 환자에게는 

금기입니다. 

또한 non-selective beta-blocker(propranolol, nadolol)을 사용중인 환자에서는 alpha-receptor mediated 

vasoconstriction이 생겨 hypertension emergency와 심한 vagally mediated reflexive bradycardia가 이론적으로 생

길 수 있으므로 금기가 됩니다. 

금기가 되지 않는다면 epinephrine의 안전 용량과 관련된 요소들로는 route and site of administration, concentration 

and volume of epinephrine solution, interval between administration of dose, presence of underlying medical 

condition 등이 있습니다. 

천식의 치료시 사용되는 epinephrine 용량을 참고하면 0.01mg/kg or 0.3mg IM을 필요시 5분마다 반복 사용하게 됩니

다.

대체로 대부분의 수술 집도의는 total dose를 0.3mg 이하로 사용합니다. 

super juice를 사용하는 많은 모발이식의사들도 부작용은 없었다고는 하지만 지혈(hemostasis)이 적절히 유지된다면 

total dose를 줄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epinephrine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 전 : 혈액학적 이상의 발견과 치료,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제의 중단, 한약복용 중지 

수술 중 : 조명시설, 환자의 position, tumescence in donor and recipient area, manual pressure, recipient site 

size and pattern, premade recipient sites 등이 bleeding을 줄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http://motenblog.tistory.com/308       모발이식시 epinephrine의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