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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이야기/남성형 탈모

모자와 탈모 모자를 장시간 착용해서 탈모가 왔다는 분들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우리 애는 집에서도 모자를 쓰고 있어요” “모자를 쓰고 난 후에 급격히 탈모가 온 것 같아요” 등 상담을 통해 듣는 모자와 탈모의 관한 푸념들이 있습니다. 모자 착용만으로 남성형 탈모가 오거나 탈모가 급격히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전, 후 관계를 따지다 보면 자녀가 20대 이후 남성형 탈모가 오다보니 모자 착용 시간이 길어졌을 개연성이 더 크고, 자신의 탈모가 혹시 모자때문이 아닐까 하는 개인의 회피본능이 발현되서 위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자를 착용하더라도 두피 청결에만 유념한다고 한다면 패션의 하나인 모자를 굳이 부정할 이유는 없습니다. 더운 날씨이거나 피지가 많이 쌓이는 지성 두피인 경우 모자 착용 후 두.. 더보기
대량이식 (Megasession, Gigasession) 모발이식술의 발달과 더불어 광범위한 탈모범위를 커버하기위해 대량이식을 시행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절개식만으로는 두피를 절개 봉합할 수 있는 면적의 한계로 인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이식을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비절개식과의 혼용이나 비절개식 단독으로는 3000모낭(6000毛)이상의 양을 이식할 수도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이식하는 것이 좋은지 2~3번에 나누어서 하는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모발이식 병원을 찿는 환자분들의 이식량에대한 요구가 있고 한 번의 대량이식만으로 끝내고자 하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자신들만의 마스터 플랜을 짜서 절개식, 혹은 비절개식을 언제, 어디서, 어느 정도의 양을 몇 번에 나눠서 할지 등을 꼼꼼하게 짜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있기 때.. 더보기
남성 - 헤어라인 얼마 전 탈모로 비절개 모발이식 한 후의 루니의 모습입니다. 남자 답고 멋진 헤어라인입니다. 남자의 헤어라인은 탈모가 있건 없건 성인이 되면 누구나 완만한 M-자 형태의 헤어라인으로 변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초, 중학교 시절까지는 남, 여 구분없이 M-자 이마부분이 솜털 또는 가는 모발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남성의 대부분은 2차 성징 이후로는 남성다운 완만한 M-자 형태의 이마라인이 형성되며 여성의 경우는 10%를 제외하면 기존의 라인이 그대로 유지되곤 합니다. 진행성 탈모가 있을 때 과거 어린 시절의 헤어라인만을 기억해서 잘못된 라인을 만드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탈모든 정상적 노화의 과정이든 적절한 이마 높이와 조화로운 헤어라인이야 말로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더보기
프로페시아와 전립선암 전립선확장증, 탈모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련의 약물들이 실제로 중증형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일까? 미 FDA는 머크사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도 사용 승인된 머크사의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 GSK사의 Avodart 와 Jalyn 등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중증형 전립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FDA는 두 종의 대규모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약물 복용시 중증 전립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이 같은 내용을 5-alpha reductase inhibitors (5-ARI) 라는 모든 약물의 라벨에 표기했다라고 밝혔다. 연구결과 매일 이 같은 약물을 몇 년 간 사용할 경우 저위험형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은 낮아지지만 중증형의 빨리 자라고 퍼지는 전립선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