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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이야기

흉터 모발이식 (420모낭) 두피 외상, 수술자국, 질환, 화상 등으로 인해 생긴 흉터는 모발이식이 훌륭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흉터부위의 이식은 흉터의 위치, 모양, 깊이에 따라 이식모발의 생착률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혈관분포 유무, 흉터부위의 유연성, 섬유화 정도, 흉터 지속기간 등이 생착률에 영향을 줍니다. 흉터부위에서는 모낭의 생착률이 정상피부에 비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2회 정도의 이식수술을 하여야 흉터부위가 가려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면거상술(face lift) 후 생긴 흉터 부분 모발이식 case입니다. 이식 후 올라오는 모발은 방향이 아래쪽을 향하기 때문에 안면부 가까이 갈수록 이식 밀도를 점층적으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이식을 하게 됩니다. 후두부 모발은 대체적으로 안면부.. 더보기
가르마 만들기 원형탈모가 가르마 부분에 생긴다면 커버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여성 분이라면 핀이나 머리스타일로 커버할 수도 있지만 남성 분이라면 이도 쉽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원형탈모의 90% 이상은 6개월~1년내로 자연 치유되는 경로(self limited disease)를 밟지만 예외적으로 영구적 탈모반으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형탈모가 자연 치유가 안되고 가르마가 소실된 부분은 증상 발현 수 년 이후에 모발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존 모발 방향에 역행하지 않는 가르마의 방향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심할 것은 스트레스 상황이 유사하게 또 발생한다면 동일 부위든 다른 부위든 원형탈모는 언제라도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후동영상(total view) 보기http://pf.kakao.com.. 더보기
정수리 탈모 남성형 탈모(male pattern alopecia)중 정수리 탈모는 탈모 초기 M-자에서 시작해 정수리까지 올라가기도 하고 정수리 탈모 단독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정수리 탈모에는 효과적인 경구용 약제인 finasteride계열 약물(propecia, proscar)과 도포용 약제인 로게인, 미녹시딜 제제 등이 시판되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에 대한 거부감,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와 매일 반복해서 장기간 사용해야하는 번거러움 등이 겹치며 약제의 순응도(compliance)는 좋지 않은 실정입니다. 헤어라인과 다르게 대인관계시 크게 표출되지는 않아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수리 모발이식은 광범위한 탈모범위로 인해 대량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주변의 기존 모발이 어느정도 있는 .. 더보기
대량이식 (Megasession, Gigasession) 모발이식술의 발달과 더불어 광범위한 탈모범위를 커버하기위해 대량이식을 시행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절개식만으로는 두피를 절개 봉합할 수 있는 면적의 한계로 인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이식을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비절개식과의 혼용이나 비절개식 단독으로는 3000모낭(6000毛)이상의 양을 이식할 수도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이식하는 것이 좋은지 2~3번에 나누어서 하는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모발이식 병원을 찿는 환자분들의 이식량에대한 요구가 있고 한 번의 대량이식만으로 끝내고자 하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자신들만의 마스터 플랜을 짜서 절개식, 혹은 비절개식을 언제, 어디서, 어느 정도의 양을 몇 번에 나눠서 할지 등을 꼼꼼하게 짜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있기 때.. 더보기
남성 - 헤어라인 얼마 전 탈모로 비절개 모발이식 한 후의 루니의 모습입니다. 남자 답고 멋진 헤어라인입니다. 남자의 헤어라인은 탈모가 있건 없건 성인이 되면 누구나 완만한 M-자 형태의 헤어라인으로 변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초, 중학교 시절까지는 남, 여 구분없이 M-자 이마부분이 솜털 또는 가는 모발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남성의 대부분은 2차 성징 이후로는 남성다운 완만한 M-자 형태의 이마라인이 형성되며 여성의 경우는 10%를 제외하면 기존의 라인이 그대로 유지되곤 합니다. 진행성 탈모가 있을 때 과거 어린 시절의 헤어라인만을 기억해서 잘못된 라인을 만드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탈모든 정상적 노화의 과정이든 적절한 이마 높이와 조화로운 헤어라인이야 말로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더보기
스트레스와 탈모 스트레스라는 용어는 영어권에서 15세기경부터 개체에 가해지는 압력(pressure) 또는 물리적 압박(physical starain)뜻으로 쓰여 지기 시작하였고, 20세기에 들어서서 질병이나 정신질환의 원인으로 간주되기 시작합니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우울해지고 열등감이나 후회에 빠지게 되지고 심하면 우울증상까지 동반되기도 합니다. 현대인이 스트레스 없이 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과도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말단 머리까지 영향을 미쳐 원형탈모, 스트레스성 휴지기 탈모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증의 원인은 스트레스 등에 의하여 생기는 자가 면역의 이상입니다. 90%이상은 6개월~1년 후에 치료 없이도 원래 모발로 회복되지만 1년 후에도 모발이 자라지 않는 경우에는 전문가.. 더보기
프로페시아와 전립선암 전립선확장증, 탈모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련의 약물들이 실제로 중증형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일까? 미 FDA는 머크사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도 사용 승인된 머크사의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 GSK사의 Avodart 와 Jalyn 등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중증형 전립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FDA는 두 종의 대규모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약물 복용시 중증 전립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이 같은 내용을 5-alpha reductase inhibitors (5-ARI) 라는 모든 약물의 라벨에 표기했다라고 밝혔다. 연구결과 매일 이 같은 약물을 몇 년 간 사용할 경우 저위험형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은 낮아지지만 중증형의 빨리 자라고 퍼지는 전립선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