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를 장시간 착용해서 탈모가 왔다는 분들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우리 애는 집에서도 모자를 쓰고 있어요” “모자를 쓰고 난 후에 급격히 탈모가 온 것 같아요” 등 상담을 통해 듣는 모자와 탈모의 관한 푸념들이 있습니다.
모자 착용만으로 남성형 탈모가 오거나 탈모가 급격히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전, 후 관계를 따지다 보면 자녀가 20대 이후 남성형 탈모가 오다보니 모자 착용 시간이 길어졌을 개연성이 더 크고, 자신의 탈모가 혹시 모자때문이 아닐까 하는 개인의 회피본능이 발현되서 위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운 날씨이거나 피지가 많이 쌓이는 지성 두피인 경우 모자 착용 후 두피를 청결하게 하지 않아 세균성, 진균성 염증이 두피 전체에 범발적으로 발생한다면 드물게 탈모로 발전될 수는 있습니다.
모자를 착용한 연후에는 귀가 후 양치질하듯 두피도 깨끗한 상태로 유지만할 수 있다면 모자로 인한 오해는 상당 부분 수그러들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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