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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by Case/약물효과

프로페시아 (Propecia) 12년 복용 Case

남성형 탈모약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프로페시아는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고 그 효과를 유지하기위해서는 꾸준히 복용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탈모 스트레스가 심한 분들은 계속적인 복용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실제 탈모상담을 오시는 분들 100명 중 의욕적으로 프로페시아 복용을 시작한 후 1년 이후에도 꾸준히 복용하시는 분은 5명도 채 안됩니다.
 
성욕감퇴, 정액량 감소, 피로감, 여성형 유방, 지루성 염증 등 현저한 부작용이 있어 복용 중단하는 사례는 2% 정도입니다.

이 약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인자는 역시 은근과 끈기로 밥먹는 것처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탈모 스트레스로 꾸준히 복용하고 계시지만 약의 효과가 떨어지게 되면 불안한 마음에 대체약을 찾기도 하지만 프로페시아처럼 효능이나 장기적 부작용 등에 대한 스터디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약물이 없기에 대체하기도 쉽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국내에서는 dutasteride계열 약물인 아보다트도 탈모치료제로 식약청 허가가 난 상태입니다.

프로페시아는 5-ARI Ⅱ형을 억제하고, 아보다트는  5-ARI Ⅰ형과 Ⅱ형 모두를 억제하는 메카니즘으로 약리작용합니다.

I 형과 Ⅱ형 모두를 억제한다고 해서 더 좋은 효과가 있다기 보다는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장기 복용에 따른 약물 효능의 감소가 있을 때 대체약으로 고려해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Finateride계열 약물로 효과를 보고 있다면 굳이 Dutasteride계열 약물로 바꿀 필요까지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프로페시아의 부작용이 의심되 임신이나 자녀 출산문제시 약의 복용여부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은 실정입니다.

남성이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고 하지만 정서상으로 자녀 문제, 2세 문제에는 민감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보통의 사례들을 보면 1~2달 복용 중단 후 임신이 확인되면 재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또한 스트레스 상황을 피해가는 현명한 탈모 대처법인 셈이죠.  

전후동영상(total view) 보기

http://pf.kakao.com/_GTKL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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