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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이야기/이식후 관리

모발이식 후 2주 모발이식 직후에는 이식된 모발과 피딱지가 공존해 있고, 이 피딱지가 떨어지기 까지는 3~14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시기에 공여부, 이식부에서 일어나는 경과는 1) 50명 중에 한명 정도의 비율로 심한 얼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눈주변에까지 피멍이 들기도 하며 수술 후 10~14일 정도 경과해야 사라집니다. 2) 피딱지를 일찍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을 하기도 합니다. 알로에베라, 비타민 E 오일, 박트로반 연고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공여부, 후두부의 감각둔화 후 신경회복은 3~6개월의 기간이 소요되고 200명 중에 한명은 감각과민이 올 수 있고, 이 때는 병변내 주사 (ILI ; intra-legional injection)로 triamcinolone acetonide .. 더보기
모발이식 1주일 후에 생긴 염증 모발이식 이식부에 염증 (Superficial surgical site infection (SSSI) 수술 30일 이내 발생)의 발생 빈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두피에는 많은 혈관들이 있고, 창상 치유에 모낭의 줄기 세포들이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수술 전 기저질환으로 당뇨가 있거나 흡연, 스테로이드 제제 사용, 영양결핍, S. aureus균이 있는 사람들은 염증이 호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술 후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지체없이 수술 병원을 찾고 적절한 염증 치료로 염증부위 배농과 경구용 항생제 치료시 이식 모발의 생착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전후동영상(total view) 보기http://pf.kakao.com/_GTKLxl 더보기
모발이식 후 샴푸의 선택 모발이식 후 기존에 사용하던 샴푸를 이식모에 더 좋은 샴푸로 바꾸고자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상은 이식모를 더 잘자라게 하고 빠른 발모효과를 내는 그런 샴푸는 없습니다. 모발이식 후에는 이런 샴푸를 써야한다는 홍보성 글이나 주변 사람들의 말만 믿고 검증되지도 않은 새로운 샴푸를 사용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두피 트러블로 이식부위 가려움증, 홍조, 심한 경우 피부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식모에 더 좋은 샴푸는 존재하지 않지만 자신의 두피나 모발, 이식모에 맞는 샴푸는 있습니다. 일반 샴푸든, 기능성 샴푸든 그 동안 자신이 사용해서 두피나 모발에 큰 트러블이 없었고 부작용 사례가 없는 샴푸를 모발이식 후에는 당분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더보기
모발이식 후 가발착용 비절개 삭발 모발이식 후 삭발로 인해 다음 날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의 지장을 없애기 위해 부분가발 혹은 전체가발을 착용하기도 합니다. 모발이식 후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가발 착용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접착식 전체 가발의 경우 가발 테두리의 접착 부분을 이식 부위에 직접 닿지 않게 접착하는 것이 좋고 가발이 이식모를 직접 강한 압력으로 누르는 것을 피합니다. 이식모와 가발의 안감간에 약간의 공간 여유를 두어 공기 순환과 열 발산을 유도해 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부분가발일 경우도 이식모를 직접 누르지 않는 것이 좋고 주변 모발에 압력을 주는 접착식보다는 클립식의 부분 가발이 기존모에 덜 영향을 줍니다. 가발 착용 후에는 이식모와 두피를 청결하게 샴푸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더보기
모발이식 후 왁스 모발이식 후 헤어스타일링 때문에 헤어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왁스, 젤, 스프레이 등의 화학적 헤어제품은 가급적 이식부분에는 닿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모낭의 생착에 유리합니다. 수술 부분의 피딱지를 가리거나 공여부를 가리기 위해서 이식부위 이외의 부분에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귀가 후에는 이식부분과 헤어제품이 닿았던 기존 모발 부분을 깨끗하게 세척해 헤어제품의 잔여물이나 노폐물이 두피나 모발에 남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식부분에 왁스나 젤이 묻었다고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흐르는 깨끗한 물로 세척해 주면 이식모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더보기
모발이식 후 얼굴붓기 모발이식 후 얼굴이 붓는 경우는 10%내외입니다. 붓는 정도도 사람마다 다른데 평상시 얼굴이 잘 붓는 분이나 1차 미용성형이나 모발이식 후 붓기가 있었다고 한다면 부을 확률은 그 만큼 증가합니다. 얼굴의 붓기는 수술 중 사용하는 국소마취제에 기인하게 됩니다. 얼굴 붓기는 모발이식의 다른 부작용에 비해서는 경미하지만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지연시키거나 주변에 수술 사실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붓기는 이마→ 눈→ 볼, 턱→ 목부분 방향으로 점차 진행되는 경로를 밟아 수술 3일 후에 드러나게 되며 붓기가 사라지기까지 2~7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붓기를 빨리 제거하기 위해서는 상체를 바로 세우고 휴식을 취하거나 냉찜질 등이 도움이 됩니다. 정수리나 소량 모발이식보다는 헤어라인 수술, 이.. 더보기
모발이식후 운동 모발이식 후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다음 날 부터도 가능합니다. 격한 운동이나 작업, 웨이트, 핫요가, 수영 등은 수술 2주 후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 이식은 수술 시간이 긴 관계로 모발 이식 직후는 편안히 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이식 과정 중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상황이 존재해 이식된 모낭의 생착을 위해서도 이식 직후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식 직후 과격한 운동이나 작업 등은 이식된 모낭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두피에 공급하기 어려운 상황을 연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산책, 유산소 운동은 원활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식 후 너무 조심스러워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모낭의 생착에도 유리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모낭의 생착에 필요한 산소와.. 더보기
모발이식과 당뇨 서구화된 식단, 백미위주의 식사 등으로 젊은 당뇨 환자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쌀 위주의 탄수화물 과다섭취로 인해 여분의 포도당은 단백질,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내에 축적되 고지혈증, 당뇨 등의 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소화하기 쉬운 정제된 포도당(설탕, 백미, 감자, 수박, 인스턴트 식품)은 혈당지수(Glycemic Index)를 쉽게 올리는 역할을 하므로써 혈중 포도당 수치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혈중 포도당의 상승은 각종 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여 미세혈관 질환(당뇨 망막병변, 말초혈관질환)이나 대혈관 질환(뇌졸중, 고혈압, 협심증) 등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모발 이식 후 새로이 이식된 모발들도 신생혈관들이 재생되면서 생착하는 경로를 밟습니다. 여기에 .. 더보기
모발이식 후 염증 모발이식 후 염증이 생기는 경우 모낭의 생착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피지선(sebaceous gland)에서 분비되는 피지(피부기름, sebum)의 경우 피부를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고 피부를 윤기있게 만들고 수분 소실을 억제하는 등의 순기능이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듯이 피부가 지성인 경우 피지가 너무 많아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피부가 지성인 경우 피지선의 과도한 발달로 피지가 과다 분비되는 상태로 날씨가 더워질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피지 분비는 사춘기 이후 증가하게 되는데 과도한 피지가 모공에 쌓이게 되면 모공이 늘어나게되고 쌓인 피지가 모공을 막게되면 염증으로 발전됩니다. 모발이식 후 두피를 최대한 청결하게 유지해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과도한 헤어제품이나 증모제의 사용, 액체.. 더보기
모발이식 후 모낭염 모발 이식 후에는 물리적, 기계적 압력이나 화학적 자극, 견인성 자극 등을 피하는 것이 생착률 저하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추가적으로 생착률 저하에 한몫 할 수있는 모낭염(folliculitis)이라는 복병도 주의해야합니다. 모낭염이란 털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는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모발 이식 후 생착률 저하의 한 원인을 제공합니다. 모낭염은 특히 얼굴과 두피에 호발하게 되고 주로 박테리아(bacteria), 진균류(fungus)의 감염에 의해 일어나게 됩니다. 면도나 의류, 모자의 계속적인 물리적 자극에의해 유발되기도하고 땀이나 피부 오일, 화장 등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모발 이식 수술시 감염 관리와 이식 후 모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발생빈도는 높지 않지만 수술 후 과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