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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이야기/이식후 관리

모발이식 후 샴푸 과거 모발이식을 시행한 경우 2~7일간은 샴푸를 금지해오다 두피 청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수술 후 바로 샴푸를 시행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습니다. 비절개식의 경우 다음 날, 절개식의 경우 2~3일 후부터 샴푸를 시작합니다. 모발 이식 후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지 못하면 피지가 쌓여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수술 2주까지는 머리를 문지르지 않고 모발이식 부위는 이식하지 않은 부분에 거품을 낸 후 이식부위는 거품으로만 살살 세척하고 샤워기의 물살도 약하게 하여 샴푸를 합니다. 복용하는 경구용 탈모 약물(프로페시아, 프로스카)은 무관하지만 마이녹실, 로게인, 스칼프 메드 등 도포용 약제와 증모제의 사용은 수술 후 몇 개월간은 이식부위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식 후 바로 도포.. 더보기
음주와 모발이식 인간 관계에 있어서 적당한 음주는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하고 스트레스해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적당한 음주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과음이나 폭음을 장기간 하게 되면 역으로 스트레스를 심화시키는 상황으로 반전됩니다. 지속적 음주는 백혈구와 면역 단백질인 항체의 생산성을 감소시켜 인체의 면역기능을 약화시킵니다.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B형, C형 간염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음주로 인한 급성과 만성적인 간질환과도 연관성이 깊습니다. 알코올은 다양한 내분비 기관에도 영향을 미쳐 호르몬의 생성과 합성, 분비 및 신호전달과정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음주로 수반되는 영양 불균형과 그로 인한 마이오글로빈(myoglobin.. 더보기
흡연과 모발이식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흡연자들이 설 땅은 점점 좁아지는 현실입니다. 모발이식하신 분들이 많이 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모발이식 생착률과 흡연의 관계에 대해서 많이들 묻곤합니다. 딱 잘라 끊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것은 맞습니다만 금연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질 것을 두려워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모발이식 후 새로이 이식된 모낭들은 일정기간 자라다가 탈락하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후 새롭게 혈관들이 신생(neovascularization)되면서 새로이 이식된 모발들도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 살아가는 셈입니다. 담배의 니코틴, 타르 성분은 혈관 수축과 함께 조직으로 가는 산소의 양을 감소시키며 발암 물질인 프리라디칼(free radical)을 증가 시킵니다. 흡연으로인해 산소운반 능력은 감소.. 더보기